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서 의원과 관련해 당무감사원이 사실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당무감사는 김 대표가 엄정한 조사를 직접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서 의원의 의혹을 인지했다는 일각의 문제제기에는 입을 다물었다.
송 대변인은 “당무감사가 끝나면 결과를 비대위에 보고한 뒤에 문제가 있다면 당내 윤리심판원에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
한편 서 의원은 과거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져 의혹을 샀다. 딸이 로스쿨에 입학하는 데에 서 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오빠를 회계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건비를 지불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고 여기에 논문 표절 의혹도 더불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