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이어 노르웨이도 ‘위드 코로나’, 입국자 제한 조치 해제

1일 오후 11시 이후로 제한 조치 해제
  • 등록 2022-02-03 오후 1:01:45

    수정 2022-02-03 오후 1:01:45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노르웨이가 코로나19 관련 입국자 제한 조치를 대부분 해제했다.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위드 코로나’를 선택한 것이다.

노르웨이관광청은 노르웨이에 대한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1일 오후 11시부터 레스토랑이나 바에서도 주류 판매가 가능해졌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병원에 입원하는 중증 환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여행객들은 노르웨이 입국 시 더 이상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 노르웨이를 방문한 여행객은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또 코로나 증명서가 없거나, 코로나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도착 24시간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테스트 결과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기본적인 거리두기 방침도 계속 유지한다. 상점이나 쇼핑센터, 레스토랑, 대중교통, 택시 및 실내 역 등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행사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노르웨이 체류시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단, 24시간 동안 열이 없어야 자가 격리 해제가 가능하다.

현재 노르웨이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만5000명을 웃돌고 있다. 약 3000명 수준이던 한 달 전과 비교하면 5배 높다. 그러나 입원 환자 수는 10~20명 수준으로 델타 변이 유행 당시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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