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KBS1>SBS순..방통위, 방송평가결과

방통위, 2019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결과 발표
  • 등록 2020-12-02 오전 10:57:20

    수정 2020-12-02 오전 10:57: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진행한 「2019년도 방송평가」중 지상파 방송사 부문에서 MBC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김창룡 상임위원)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평가대상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지상파TV, 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 PP, 홈쇼핑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과 편성, 운영 영역을 평가했다.

방송평가는 매체별로 평가기준, 평가항목 등이 상이하며, 중앙지상파 TV는 700점, 지역지상파 TV·종합편성 PP는 600점, SO·위성 및 홈쇼핑·보도전문 PP는 500점, 라디오·DMB는 3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상파 TV의 평가점수는 MBC가 577점으로 1위였다. 뒤를 이어, KBS1 563점, SBS 505점, KBS2 483점 순이었다.

방통위는 프로그램 관련 수상실적,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방송 심의·편성 규정 및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에서 사업자간 평가점수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BS는 539점을 받았으며 자체심의, 프로그램 수상실적, 재무건전성, 콘텐츠/기술 투자 부분의 평가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BS는 방송프로그램 질, 시청자평가 프로그램, 시청자위원회 운영, UHD 프로그램 편성 등의 항목이 평가에서 제외되며 평가 영역별 점수를 만점으로 환산하여 결과를 산출한다.

지상파 DMB TV의 경우 지상파 계열 DMB 사업자의 평가점수는 MBC 201점, KBS 173점, SBS 170점이며, 비(非)지상파 계열 DMB 사업자의 평가점수는 유원미디어 214점, 한국디엠비 212점, 와이티엔디엠비 188점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수상실적, 재난방송, DMB용 프로그램, 재무건전성, 인적자원 투자, 심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에서 사업자간 평가점수 차이가 발생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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