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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부터 북아현 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열리며 미취학 아동들(만 3세-만 7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 세계 아동 사망사고 주요 원인인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인식 전환 차원에서다.
이번 캠페인은 전문 수영클럽 Gatsby International(개츠비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며, 수상안전 선진국 호주의 나오미 쿠스버트(Naomi Cuthbert) 등 생존 수영 전문가가 참여한다.
Gatsby International의 신나리 대표(30)는 유년시절 접영 수영선수로 전국규모 대회 메달을 휩쓸고, 전국소년체전에도 꾸준히 참석했던 수영 유망주였다.
이 가운데 지난해 WHO(세계보건기구)가 그의 제안과 편지를 눈여겨보고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대한 호응을 보냈다.
신 대표는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고, 주요 도시 모두가 큰 강을 끼고 있는 수상 국가에 속한다. 이런 환경에 비해, 생존수영법 및 수상안전 인식에 정부와 개인 모두 아직 부족한 면이 있다. 이번 캠페인이 그러한 인식 전환에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참가신청은 Gatsby Internationa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