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냉·난방 설비 박람회에서 주력 상품 공개

LG, 7일부터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참가
공조설비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 공개
  • 등록 2017-03-07 오전 10:00:00

    수정 2017-03-07 오전 10:00:00

LG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서 독자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컴프레서를 탑재한 ‘무급유(Oil Free)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냉·난방 등 공조설비 전시회에 주요 제품을 출품했다.

LG전자는 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에서 첨단 냉·난방 설비와 환기 시설 등을 선보인다. 공조 설비는 뜨겁거나 차가운 공기를 천장 배관을 통해 작업장 등 실내에 유입시켜 온도를 조절하거나 환기를 통해 먼지를 제거하는 장치를 뜻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윤활유를 쓰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Inverter) 터보 칠러(냉방 설비)’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압축기 내부 모터의 회전축을 지탱하기 위해 전자기력을 활용하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고효율과 최대 용량을 모두 갖춘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자체 개발했다.

또 건물 크기와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 에어컨 제품을 선보였다. LG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Multi V Super 5)’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압축기를 탑재한 제품으로 국내 최대 용량인 32마력을 자랑한다. 32마력은 16.5㎡ 크기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제품은 이전에 출시한 시스템 에어컨보다 설치 면적 34%, 무게 28%가 줄었다.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천장형 실내기 신제품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사람 위치와 온도, 습도 등 실내 공간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냉난방과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한다.

이외에도 무선인터넷(Wi-Fi)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씽큐(SmartThinQTM)’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를 선보인다. ‘비컨 클라우드’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제품 운전 현황과 설치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보내준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가 국내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부품부터 장비,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까지 총합 공조 설비를 제공한다”라며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공조 설비와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조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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