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용선축제, 대전 갑천서 열린다

대전시, 22~23일 ‘2016 드래곤보트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6-10-19 오전 11:41:30

    수정 2016-10-19 오전 11:41:3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용선축제가 대전 갑천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2016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래곤보트는 일명 용선(龍船)으로 불리며, 12명이 북소리에 맞춰 수상에서 스피드를 겨루는 경주대회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드래곤보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부 30개팀과 대학부 10개팀, 일반부 30개팀, 전국부 20개팀 등 모두 9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드래곤보트에 12명이 승선하고, 300m 거리를 질주해 먼저 들어오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학생부와 일반부 경기가 열리고, 둘째날인 23일에는 전국부와 최강자전이 학교와 참가 소속 기관(단체)의 명예를 걸고 겨루게 된다.

이화섭 대전시 체육지원과 과장은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의 대회로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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