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람, 국립현대미술관서 첫 개인전…'현대차 시리즈' 선정

''인간적임'' 성찰 대형 설치
9월~내년 2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등록 2022-02-21 오후 12:11:23

    수정 2022-02-21 오후 12:11: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우람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작가로 최우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매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 1인(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작을 선보였다.

최우람 작가(사진=국립현대미술관).
최우람은 1990년대 초부터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왔다. 기술 발전과 진화 속에서 인간의 욕망에 주목한 작가는 사회, 철학, 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해 질문해왔다.

1998년 첫 개인전 이래 2006년 한국인 최초로 도쿄 모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한국·미국·호주·터키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고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전시는 최우람의 국립현대미술관 첫 개인전으로 대형 설치 신작 ‘종이배’(가제)를 선보인다.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유행 등 전 지구적 위기의 본질에 다가서고, 오랜 기간 천착해 온 ‘인간적임’과 ‘살아있음’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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