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송파둘레길 안내체계 구축

종합·코스 등 200여개 안내판 설치
  • 등록 2020-05-04 오후 1:11:26

    수정 2020-05-04 오후 1:11:2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서울 송파구는 송파둘레길 안내체계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둘레길은 송파구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의 4개 물길을 하나로 잇는 21km 규모의 순환형 생태 보도길이다. 구는 보도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노후된 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민 헌수길, 은하수 산책로 등 특성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200여개의 안내판을 만들었다.

특히 모든 안내판에는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간결하면서도 자연에 녹아들 수 있는 서울기와진회색을 사용했다. 다만 송파둘레길이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 물길에 따라 4개의 코스로 구성된 만큼 코스마다 다른 색채를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거여고가교 하부에 설치된 ‘송파둘레길 종합안내도’다. 총 길이 23m에 이르는 종합안내도는 송파둘레길의 모든 코스와 코스별 주요 지점과 송파구의 주요 관광코스를 안내한다. 이 안내도는 성내4교 교차로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을 설치해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거여고가교 하부를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변신시켰다.

야경을 감상하며 송파둘레길을 거닐 수 있도록 곳곳에 목재용 축광도료(낮에는 빛을 저장했다가 밤에 방출)를 사용한 방향 안내판도 설치했다. 이밖에 △송파둘레길 전체를 안내하는 종합안내판 △코스별 주요 지점을 설명하는 코스안내판 △갈림길에서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바닥안내판 등도 볼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며 “이를 지역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송파의 주요 거점에서 송파둘레길로 연결시키는 2차 안내체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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