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상위 5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항공업계 부문으로는 1위를 차지해 지난 5년 가운데 네 차례나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포춘 선정 상위 50대 기업 순위는 재계 각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을 조사해 선정한다. 항공업계 순위는 항공사 경영진, 이사회 임원 및 항공 업계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혁신, 장기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리처드 앤더슨 델타항공 CEO는 “이번 성과는 델타항공 임직원들의 노력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델타항공의 가장 큰 경쟁우위 요소는 바로 직원, 기업 문화 및 가치인데 이러한 점을 세계 재계 리더들 또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지난해 세전 이익도 4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실적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 델타항공 승무원들 모습. 델타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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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의 보잉 737-900ER 여객기 비행 모습. 델타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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