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폐광지역, 대체산업 발굴 등 지원 방안 모색"

산업장관, 6일 장성광업소 폐광 기념식 참석
"폐광지역, CFE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 할 것"
  • 등록 2024-09-06 오전 11:00:01

    수정 2024-09-06 오전 11: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석탄 시대를 지나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로의 대전환 과정에서 폐광지역 대체산업 발굴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9일 강원 태백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직원들이 마지막 채탄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 장관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장성광업소 폐광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업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대 탄광인 태백 장성광업소는 국내 석탄산업의 한 획을 그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개발돼 88년간 운영되면서 석탄 9400만t(톤)을 생산해 국민 연료로 불렸던 연탄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해왔다.

현재 태백시는 석탄산업의 대체산업으로 오는 2029년까지 장성광업소 부지에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을 골자로 하는 ‘미래자원 클러스터 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 장관은 “장성광업소는 우리나라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게 퇴장하게 됐다”며 “태백시를 포함한 폐광지역이 무탄소에너지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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