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서킷브레이크 해제되자 11%대 폭락…700선 깨져

  • 등록 2024-08-05 오후 2:41:34

    수정 2024-08-05 오후 2:41:3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해제된 이후 하락폭을 더 키워 11%대 폭락하며 700선마저 깨졌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0% 내린 692.07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오후 2시 16분 해제했다. 매매거래가 재개되면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매매로 체결한다. 단일가매매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매매를 체결한다.

코스닥 시장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하락하는 경우 발동해 향후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시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 중단(2단계 발동)된다.

2단계 발동 이후 코스닥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시 당일 코스닥시장 매매거래가 종료(3단계 발동)된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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