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용단 '토요상설무대' 4년만에 부활 '춤의 향연'

7월 29일, 10월 14일 2차례 70여분간 공연
부채춤과 2인무 사랑가, 진도북춤, 여성장구춤 등
  • 등록 2023-07-17 오후 12:53:13

    수정 2023-07-17 오후 12:53:13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무용단의 ‘토요상설무대’가 4년 만에 부활한다.

경기도무용단의 ‘장구춤’ 시연 장면.(사진=경기아트센터)
1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도무용단은 오는 29일과 10월 14일 2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춤의 향연’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70여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7월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랑’이라는 만고불변의 소재를 춤 언어로 풀어낸 남녀 2인무 사랑가,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피날레는 북의 시나위다. 30명의 남녀무용수가 꾸미는 북의시나위는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다.

5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연주형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요한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좌고, 모둠북, 이동북 등을 이용하여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한다.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에너지와 매력을 K-무용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민들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이 되기 위해,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경기도민 할인뿐만 아니라,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에게도 50%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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