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韓·日 양국 경제협력 강화 추진

김기문 회장 윤 대통령 순방 일정 동행
중기대표단 파견해 日 경제계와 논의
  • 등록 2023-03-16 오후 2:31:41

    수정 2023-03-16 오후 2:31:4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한편,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니카이 도시히로 중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윤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함께한다.

이밖에도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전희배 일본키스코 대표이사 등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민주당 당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중의원,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중의원과 간담을 갖고 한·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니카이 도시히로 중의원은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한 13선 의원으로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한다. 특히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지내면서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간 교류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 역시 경제산업성 대신을 역임한 자민당 10선 의원으로 니카이 의원과 함께 지한파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중소기업청 및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해 양국 중소기업 간 인재·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교류가 위축됐으나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내 일본에서 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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