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홍준표 "품행제로인 사람이 경기도민 대표 할 수 없어"

8일 서울역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참석
"욕설, 여배우 스캔들"...이재명 비판
"투표율 30% 넘기면 우리가 이긴다"
  • 등록 2018-06-08 오전 11:03:38

    수정 2018-06-08 오전 11:03:38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서울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품행제로인 사람이 1300만 경기도민 대표로 앉는 것은 부적절 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품행제로’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한국당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오늘 보도를 보니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 공개가 적법하다는 선관위의 판정이 나왔다. 여기에 여배우 스캔들까지 있는 사람은 품행제로가 아니냐”면서 “우리가 이길 곳으로 경기도를 하나 더 추가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사전투표율 30%를 넘기면 아기상어 댄스를 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내가 춤은 잘 못추지만 투표율 30%를 넘기면 우리가 이긴다”고 즉답을 피했다. 홍 대표는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으면 아기상어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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