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0차 미분양관리지역 29곳 지정

  • 등록 2017-06-30 오전 11:08:27

    수정 2017-06-30 오전 11:08:2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10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개 및 지방 20개 등 총 29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10차 미분양관리지역은 추가 지정지역 및 해제지역이 발생하지 않아 9차에 선정된 관리지역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에서 경기 양주, 오산, 화성, 남양주(공공택지 제외), 용인, 안성, 평택시와 인천 연수, 중구 등 9곳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강릉, 원주시, 경북 경산, 포항, 경주, 구미, 김천시, 경남 사천, 창원, 양산, 거제시, 제주 제주시, 충남 서산, 아산, 천안시, 예산군, 충북 청주시, 전북 군산, 전주시, 광주 광산구 등 20곳이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 9445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5만 6859가구)의 69% 가량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되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매매, 경·공매 등)하는 경우에도 해당 사업장이 미분양 관리지역이면 예비심사를 받은 후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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