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대전창조센터를 방문한 사우드 알하와위(왼쪽 첫번째) 인스파이어 유 사업개발팀장과 사우디 벤처기업 대표들이 임종태(오른쪽 첫번째) 대전센터장으로부터 3D 프린트로 만든 시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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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그룹은 한국 창조경제식 창업모델을 접목해 선발한 사우디 유망 벤처기업 대표 등이 지난 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해 서울과 대전에서 인큐베이팅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방문단은 뉴젠(NewGen), 지웨어(Zeewhere), 맵 넘버스(Map Numbers) 등 3개 업체의 대표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우디 최대 국영통신사인 사우디텔레콤(STC)이 한국의 창조경제 시스템을 수입해 육성에 나선 첫 벤처기업이다.
SK(034730)와 STC는 지난해 3월 양 국가의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 육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와 대전센터는 STC에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전수했고, STC는 사우디판(板) 창조경제혁신센터인 인스파이어 유(Inspire U)를 설립했다.
방문기간에 SK와 대전센터는 전문가를 동원해 단기간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국내 벤처기업과 새로운 네트워킹을 맺는 기회도 마련했다.
대전센터가 STC와 손잡고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한 벤처기업인 닷(DOT)과 쇼베(SYOBE)는 다음 달 사우디 출국해 현지 전문가들에게 인큐베이팅을 받으면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 사우드 알하와위(오른쪽 두번째) 인스파이어 유 사업개발팀장과 사우디 벤처기업 대표들이 지난 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전센터의 운영성과 등 한국의 벤처기업 육성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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