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출범한 당 민생119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LIVE 현장출동’을 통해 민생 현안을 접수했다.
가장 먼저 민생119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마약을 예방하고, 관련 교육·재활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윤석열 정부는 마약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서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및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 예산을 올해 106억에서 내년 269억으로 2배 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생119는 또 택배·물류 산업을 볼모로 불법 파업을 자행하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횡포를 막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택배노조의 파업 재발 시 대체배송 확대 및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물류서비스법’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같은 당 소속 강대식 의원은 파업 등으로 택배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아울러 민생119는 쪽방촌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취약계층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예산을 올해 1909억원에서 내년 6856억원으로 3배 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생119는 겨울철 혹한기에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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