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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전일 0시보다 124명 늘어난 총 3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해 가을 3차 대유행이 시작된 후 증가해 12월 24일 552명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1월 중순부터 진정세에 접어들어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범위를 벗어난 날은 2월 16일(258명), 2월 28일(92명), 3월 15일(79명)이다. 최근 1주일간(3월 11∼17일)은 140→140→112→112→79→120→12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수도권 지인모임(3월) 관련 1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2월)1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등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방문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30곳을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전날부터 실시 중인 특별점검의 대상은 △여의도한강공원·롯데월드어드벤처 등 공원과 유원시설 11곳 △더현대서울·가락농수산물 시장 등 도·소매시장과 백화점·쇼핑몰 10곳 △광장시장·홍대걷고싶은거리 등 전통시장과 밀집상점가 9곳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시설별 책임관을 지정해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면서 “시와 자치구의 합동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