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회째인 UIA 아·태 총회는 전 세계 23개국 150여명의 UIA 관계자가 참석해 국제 협회와 학회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발한 ‘가상회의 서울’을 첫 적용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내에 마련된 컨퍼런스홀에 입장하면 기조연설과 강연 등 메인 프로그램을 참관할 수 있다. 세빛섬에서는 한강 전망을 배경으로 토론세션이 진행된다.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전 세계의 참석자들이 (화상)채팅, 음성 등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또 인력거 투어, 쿠킹클래스 같은 서울관광 프로그램을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3D 가상회의 플랫폼 소개 영상은 UI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뛰어난 IT 기술력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문화를 바탕으, 코로나 이후 서울을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 개최지로 고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세계 MICE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