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계속 아껴달라” 노회찬 유언처럼…정의당 10%대 유지

민주당, 45.1%… 5주연속 지지율 하락세 ‘멈춤’
김병준 비대위 들어선 한국당, 0.4%p 2주째 소폭 상승
바른미래 7.7%… 평화당 2.7%
  • 등록 2018-07-26 오전 9:31:52

    수정 2018-07-26 오전 9:31:5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노회찬 원내대표를 잃었지만 정의당의 지지율이 1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지지율은 10.5%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로 4주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노 원내대표가 세상을 떠난 날이 23일로, 이번 조사엔 노 원내대표의 사망 여파가 반영됐다는 게 리얼미터 분석이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에서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5.1%로,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충청권과 수도권, 20대와 40대, 60대 이상과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상승한 반명, 대구경북과 50대, 30대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자유한국당도 0.4%포인트 상승,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1.4%포인트가 올라 7.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창당 후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라고 부연했다.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내린 2.7%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8%포인트 감소한 13.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응답률은 3.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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