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과학기술·ICT 기반 미래유망 10대 신서비스(출처 미래준비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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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저성장 경제로 진입한 가운데,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해 돈을 벌고 일자리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10대 서비스가 제시돼 관심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과 미래준비위원회(위원장 이광형 KAIST 교수)가 마련한 ‘뉴노멀 시대의 성장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 과학기술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할 10대 미래 신서비스를 제시했다.
뉴노멀(New Normal)이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 등장한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일컫는 말로,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높은 실업률 등이 나타난다.
석학들이 꼽은 10대 미래 신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원격의료) ▲현금없는 금융서비스(핀테크) ▲무인 네트워크 운송 서비스(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재난 대응 서비스(IoT 재난관리) ▲건강수명 증진 서비스(BT·ICT 등을 이용한 건강수명 관리서비스)▲전력 충전 서비스(전기차 등에 상시적인 유무선 충전)▲그린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친환경 에너지 매매서비스) ▲인공지능 만능 전문가 서비스(빅데이터와 AI활용한 인간 일손 및 의사결정 지원) ▲웨어러블 에너지 공급 서비스(웨어러블 기기에소형·고효율 방식 전원 공급)▲소셜 러닝 서비스(온라인과 SNS로 지식과 정보 제공)다.
| ▲과학기술·ICT 기반 미래유망 10대 신서비스 개요(출처: 미래준비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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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선 전문가 932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미래유망 10대 신서비스를 도출하고, 도출된 서비스의 기술적 실현시기, 파급효과 등도 함께 분석했다.
전략보고서는 국민들과 각 부처 및 기관의 미래준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KAIST 미래전략대학원 (http://futures.kaist.ac.kr) 등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미래준비위원회는 올해 ‘미래 일자리 변화’, ‘생산과 소비의 혁명’ 등 2개 미래이슈에 대해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준비위원회 이광형 위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우리나라가 저성장시대를 넘어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 위해 책자 형식으로 마련하였음을 강조했다.
| ▲미래준비위원회 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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