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더민주, 남대문시장서 출정식…"잃어버린 8년 심판"

  • 등록 2016-03-31 오전 11:14:11

    수정 2016-03-31 오전 11:14:11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 회현역 5분 출구에서 열린 ‘더불어경제 중앙선대위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중구성동을 이지수 후보. ⓒ㈜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다슬 고준혁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새누리당 정권 8년 경제실패,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거듭 경제심판을 촉구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더불어경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어떤 당 후보를 선택하느냐는 차원을 넘어 어떤 경제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명박(MB)정권의 대기업프랜드리 정책도 박근혜정권의 창조경제도 투자를 이끌지 못하고 기업들의 유보금만 늘렸다”며 “새누리당 집권 8년동안 대기업만 돈 있는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새누리당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고쳐잡을 수 있는 대안정당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내가 (더민주에) 온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공천과정에 있었던 불협화음을 훨훨 털고 이 자리에 백의종군 인사들이 다 모였다. 이 자체가 변화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 사회는 공천과정에서 배제(컷오프)된 오영식 의원이 사회로 나섰다.

또 김 대표는 “경제 살릴 전문가, 민생을 살릴 사람들 다 더민주에 있다”며 “박근혜정권 무능이 만든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을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로 해결하고 소득하위 70%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4·13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 더민주는 오전 0시를 기해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정세균 후보의 출근인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지역을 돌며 집중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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