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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특히 일본에서의 관심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일본 거래액 성장률은 120% 이상이다.
또 미국의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3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무신사 글로벌이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등 현지화 마케팅의 성과로도 풀이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올 3분기에 첫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오픈 이후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물류를 포함한 운영 시스템 전반의 효율화를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비용이 많이 수반되는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2배 이상 거래액 성장률과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명확한 사업 구조를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며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로 판로를 적극 개척해내고 더불어서 글로벌 브랜드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