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제이스코홀딩스(023440)는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 EV마이닝&디벨롭먼트(EVMDC)가 필리핀 광산지질국(MGB) 13지역 광산지도 데이터베이스에 정식 업데이트 됐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제이스코홀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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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EVMDC가 필리핀 국영기업 PMDC 소유의 디나가트(Dinagat) 광산 관련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음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제이스코홀딩스와 EVMDC가 필리핀 정부로부터 최종 인정받고 니켈광산 개발 관련 우려와 논란을 불식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디나가트 광산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니켈광산 채굴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11월부터 광산 주변 싱글포트, 야적장, 유류저장소, 현장 오피스, 기숙사 등 제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이스코홀딩스는 총 443여곳 디나가트 광산 드릴링 작업을 통해 최고 2.8% 수준의 초고순도 니켈 함량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나가트 인근 지역 광산에서 발굴되는 원광의 니켈 평균 함량은 0.8~1.3%로 알려져 있는 만큼 다른 광산 대비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광산개발 인증 현판식과 이번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필리핀 PMDC 소유 광산 개발 및 운영권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정식으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제기된 광산 관련 부정적인 논란이 해소된 만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초부터 니켈원광 채굴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