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무더위·수해 복구 성금 6억원 기탁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3억원씩 전달
임직원 25명은 청주서 자원봉사 진행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 둘 것”
  • 등록 2023-08-07 오후 2:47:22

    수정 2023-08-07 오후 2:47:2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무더위와 수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원을 위해 성금 6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에코프로(086520)는 수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큰 피해를 본 농어촌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주요 사업장이 있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3억원씩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은 에코프로 사업의 발원지로서 에코프로비엠(247540) 등 주요 상장사의 본사가 있고, 경북 포항엔 에코프로 가족사들이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차전지(배터리) 생태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에코프로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기금 전달식을 하는 대신 최근 임직원 25명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를 방문, 수해·폭염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그룹 임직원들이 최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코프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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