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출발

2004년 출범 이후 16년만에 명칭 변경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 새로운 슬로건 등 발표
  • 등록 2020-09-09 오전 11:49:18

    수정 2020-09-09 오전 11:49:18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달라진 사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1월 1일 철도청 건설 분야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통합해 출범했으며 16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사진=국가철도공단)
공단은 이날 오전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선포식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공단은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와 관련한 작은 오차 하나라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국가철도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대한민국 철도경쟁력을 강화하여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등 글로벌 넘버 원 철도기관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감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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