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8월 ‘의료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인력 양성과정’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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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로 불리는 의료 관광인력은 외국인환자 유치·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진료서비스 통역 지원, 관광지원,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 상담, 리스크관리 및 행정업무 등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의료관광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코로나 이후 의료관광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교육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 체계의 위상강화로 코로나 이후엔 외국인 환자가 보다 많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 의료관광시장 확산을 대비해 의료관광 분야 전현직 재직자와 신규 취업을 원하는 역량 있는 시민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