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중국과 동물약품·수의분야 협력 확대 모색

27일 부산서 제18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 등록 2018-06-26 오전 11:00:00

    수정 2018-06-26 오전 11:00:00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과 동물약품과 수의분야 등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농식품부는 27일 부산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본부에서 중국 농촌농업부와 제18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는 양국 농업당국이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1996년 이후 양국이 번갈아가며 매년 열어오고 있다. 우리 측 수석 대표는 정일정 국제협력국장, 중국측 수석대표는 마홍타오(馬洪濤) 국제합작사 부사장이 나선다.

올해는 양국 농촌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분야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정부는 올 3월 농업부를 농업농촌부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농업인구 감소와 도시-농촌 소득 격차, 농촌 고령화 등을 겪고 있어 한국 정책 경험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 우수 농촌 융복합산업 사례로 꼽히는 경남 창원시 단감 테마공원과 빗돌배기 마을도 둘러본다.

동물약품 및 수의분야 협력 확대와 농산물 품질 관리 분야 협력 방안도 이야기한다. 동물용의약품 분야 민간 협력 확대, 특히 한국산 동물용 의약품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맺는다. 한국에서 만드는 동물용의약품 원료 57.6%는 중국산이며 중국산 동물약품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8480만달러(약 945억원)다.

농식품부는 “한중 간 농업분야 협력이 더 강화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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