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오승환 `원정도박 혐의` 진술 확보.. 소환조사 방침

  • 등록 2015-12-07 오전 10:47:20

    수정 2015-12-07 오전 10:47:2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검찰은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이 동남아 원정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임창용(39)에 이어 오승환도 동남아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에게서 오승환이 동남아의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사진=이데일리DB)
앞서 검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임창용 선수를 지난달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임창용은 수천만 원대 원정도박 혐의를 시인했으며, 조사 이후 삼성은 지난달 30일 임창용을 방출했다.

또 오승환이 속한 한신 타이거스도 지난달 29일 오승환을 불러 도박 연루설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승환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현재 일본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이 끝나 FA(자유계약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자 미국에 머물고 있다.

검찰은 오승환을 조사한 뒤 두 선수의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임창용은 도박 액수가 구속영장 청구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 2015 미스 유니버스 화보 촬영현장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고현정, 5년만에 50억원 주식부자..조인성도 같은 회사 주식 보유
☞ 이부진 이혼소송中 임우재, 부사장서 고문으로 물러나
☞ `韓 최고 부자` 이건희 재산, 세계 81위..페라리 458스파이더 3만대 살 수 있어
☞ 백종원이 밝힌 `마리텔` 복귀 이유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