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Q 영업익 3618억..매출 감소에도 이익 선방(상보)

  • 등록 2015-04-17 오후 4:14:02

    수정 2015-04-17 오후 4:16:31

LG화학 2015년 1분기 실적(자료: LG화학)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61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150억원으로 1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14% 줄었다.

LG화학(051910)은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석제 사장(최고재무책임자, CFO) 주재로 1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 순이익은 125% 증가했다.

LG화학 측은 “기초소재부문은 정기보수와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하락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의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판매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자동차전지 및 ESS는 신규 고객 확대로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6080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1.7% 늘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755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706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조 사장은 2분기 전망과 관련 “본격 성수기 진입 및 차별화된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과 차별화된 제품구조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경영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성수기 진입 및 중국 남경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상승 효과로 물량 증가 및 점진적 실적 개선을 점쳤다.

전지부문의 경우 모바일전지는 프리폼(Freeform, 스텝트/커브드) 전지 등 차별화된 제품 비중 확대 및 증설 라인 본격 가동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 역시 신규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LG화학, 1Q 영업익 3618억..전년比 0.1% 감소
☞ LG화학, 석화 중심 실적 회복-유안타
☞ LG화학, 中 편광판공장 증설.."세계 최대 시장 1위 지킨다"
☞ LG화학, 獨 다임러그룹도 뚫었다..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
☞ LG화학, 1Q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목표가↑-NH
☞ LG화학, 청주공장 환경부 녹색기업 지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