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에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4개 건물 이은 공중 공공보행통로 활용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높게 평가
총리상 ‘충남 홍성 고미당마을 경관협정 사업’
  • 등록 2024-07-17 오전 11:00:00

    수정 2024-07-17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6-1, 6-2 및 컬쳐밸리(설계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이번 대통령상 수상작은 4개 건물을 이은 공중 공공보행통로를 활용해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공간과 건축, 주민이 조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경관법에 따른 경관협정 우수사례인 ‘충남 홍성 고미당마을 경관협정 사업’에 돌아간다.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까지 주민과 전문가, 행정기관이 탁월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공간의 품격을 향상하고, 경관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2009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경관 분야 최고의 행사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국토대전에서는 문화경관, 경관행정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88개의 작품이 응모해 국토 경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계와 업계의 추천을 받은 경관·디자인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서류 및 현장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총 24점(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장관상 8, 기관장상 14)을 선정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올해 국토대전 응모작에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국토 경관을 조성한 사업이 많았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경관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우수사례도 돋보였다”면서 “국토대전을 계기로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경관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토 경관에 대한 국민 공감대도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다. 시상식 후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작의 우수사례 발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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