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은 동물약품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1분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녹십자수의약품과 연간 30억원 규모의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계약을 체결, 올해 1분기 실질적인 매출 개선효과로 이어졌다. 올해 초 벌 대량 폐사에 따른 양봉용 의약품에 대한 관납 증가, 반려동물약품부분의 유통채널 다변화와 지난 1월 출시한 동물병원 전용 아미노산 신장 영양 보조제인 ‘아미나바스트’의 호조가 주요 성장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글벳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업부 매출 증대와 더불어 제품 원가가 개선돼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동물 의약품 신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제약업체들과 위탁 생산 계약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