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그간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21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 애로를 겪고 있는 미주 노선으로 모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출항 예정인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총 6056TEU의 화물을 싣고 이날 부산항을 출발한다. 전체 화물 중 약 6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 물량이다. 오는 24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투입 예정인 6300TEU급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오는 23일 부산을 출발해 미주 서안 LA로 향할 예정이다. 오클랜드호는 현재 HMM 인도서비스에 투입 중이지만 미주향 수출 물류 지원을 위해 긴급 투입된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2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총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이번 3척을 포함하면 임시선박 투입은 총 24척으로 늘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