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셜벤처 지원사업’ 공모…최대 7000만원 지원

창업지원·성장지원 2개 분야 총 35팀 선정
  • 등록 2020-05-25 오전 11:42:35

    수정 2020-05-25 오전 11:42:3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셜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020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팀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셜벤처란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나 조직을 가리킨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청년자립,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5년간 96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는 창업지원 분야(Start-up) 20팀과 성장지원 분야(Scale-up) 15팀 등 총 35팀을 선정한다.

창업지원 분야는 소셜벤처 사업 아이템이 있음에도 자금이나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가 대상이다. 나이는 만19세~39세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20팀에게는 1년차 1000만원 지원 및 승급심사를 거쳐 최대 2년간 4000만원의 창업지원 자금을 지원한다.

성장지원 분야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LH 업무와 관련된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의 공익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총 15팀에게 1년간 최대 7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제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LH는 소셜벤처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사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금 외에도 컨설팅·코칭·네트워킹 등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를 원하는 팀은 LH 소셜벤처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정나리 LH 사회공헌단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소셜벤처 창업가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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