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소비자 의견 적극 반영한 '허니더블칩' 출시

  • 등록 2016-10-19 오전 11:36:59

    수정 2016-10-19 오전 11:36:59

(사진=해태제과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해태제과는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1호 제품 ‘허니더블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허니더블칩은 감자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감자칩보다 두꺼운 점이 특징이다. 두께감을 느낄 수 있는 2㎜ 수준으로 썰어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최적의 수분을 맞추기 위해 2㎜를 전후로 두께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수많은 실험을 거쳐, 생감자로 만들 수 있는 최대 두께 중 적정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1.8mm의 황금두께를 찾았다. 또한 수확한지 3개월 이내 생감자를 사용해 수분 함량을 높였다.

여기에 U자형 웨이브 커팅 방식까지 도입했다. 감자칩의 단면을 구불구불한 웨이브 모양으로 자르면 면적이 20% 이상 늘어난다. 시즈닝을 골고루 뿌릴 수 있어 허니버터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부피감도 커져 감자의 포슬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게 했다.

허니더블칩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의 요구로 탄생했다는 점이다. 허니더블칩의 탄생지인 해태로는 시장을 파악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안테나 매장이다. 홈런볼과 오예스 등 수제 베이커리와 수제 감자칩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올 초 해태제과는 감자 자체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추세가 증가하는 걸 포착했다. 해태로를 찾은 소비자 중 수제 감자칩을 주문하며 두껍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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