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TV, 중국 건국 60주년 특집 방송

  • 등록 2009-09-29 오후 3:41:02

    수정 2009-09-29 오후 3:41:02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중화TV는 10월1일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평일 오전 1시 중국의 역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위대한 역사` 7부작을 방영한다.

1일 첫 회 `역사의 전환` 에서는 개혁 개방의 총 지휘자인 등소평의 고향, 쓰촨성 광안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오쩌둥을 대표로 하는 당의 지도 집단이 중국의 현대화 일로를 모색해가는 과정 중에 겪는 성취와 경험을 서사적 시각으로 참신하게 다룬다.

대입시험 제도 부활, 전국 과학대회, 진리표준토론, 중국 정부대표단 서방 국가 방문, 중국 공작 회의 등 당시 중대 사건을 통해 시대상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2일 `대지의 봄`에서는 등소평 방미, 농촌 가정 전면 청부제, 연해 경제 특구 건립, 당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건설 등을 바탕으로 중국 개혁 개방 기초단계에서부터 겪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3회 `용솟음 치는 대조류`는 개혁대표 인물들에 초점을 맞춰 당 단결과 전국 인민 대동, 개혁 개방 사업의 역경을 상세히 묘사한다.

4회 `거센 급류`에서는 장쩌민 푸동 개발, 국유기업 개혁, 빈곤지원전략, 법치국가, 홍콩마카오 반환 등 일련의 중대한 역사적 사건을 속도감 있게 서술한다.

5회 `세기의 초월`과 6회 `발전의 새장`에서는 과학 교육을 통해 중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아시아 금융 위기 극복은 물론 1998년 대홍수와의 전쟁, 동북 공업기지 진흥, 자원 절약형 사회 건설 등 과학 발전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부흥의 위업`에서는 당과 민심이 합심한 개혁개방이 시대적인 조류에 순응하는 것이자 당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할 관건으로써 강조된다. 역사적인 세부 사건들을 통해 개혁 개방의 상징적인 성취를 설득력 있게 증명해내며 화려한 막을 내린다.

중화TV 편성 담당자는 "`위대한 역사`는 중국CCTV에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다큐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무서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 과연 어떠한 국가인지 전체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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