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첫 회 `역사의 전환` 에서는 개혁 개방의 총 지휘자인 등소평의 고향, 쓰촨성 광안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오쩌둥을 대표로 하는 당의 지도 집단이 중국의 현대화 일로를 모색해가는 과정 중에 겪는 성취와 경험을 서사적 시각으로 참신하게 다룬다.
대입시험 제도 부활, 전국 과학대회, 진리표준토론, 중국 정부대표단 서방 국가 방문, 중국 공작 회의 등 당시 중대 사건을 통해 시대상을 차례대로 보여준다.
2일 `대지의 봄`에서는 등소평 방미, 농촌 가정 전면 청부제, 연해 경제 특구 건립, 당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건설 등을 바탕으로 중국 개혁 개방 기초단계에서부터 겪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4회 `거센 급류`에서는 장쩌민 푸동 개발, 국유기업 개혁, 빈곤지원전략, 법치국가, 홍콩마카오 반환 등 일련의 중대한 역사적 사건을 속도감 있게 서술한다.
마지막 `부흥의 위업`에서는 당과 민심이 합심한 개혁개방이 시대적인 조류에 순응하는 것이자 당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할 관건으로써 강조된다. 역사적인 세부 사건들을 통해 개혁 개방의 상징적인 성취를 설득력 있게 증명해내며 화려한 막을 내린다.
중화TV 편성 담당자는 "`위대한 역사`는 중국CCTV에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다큐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무서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 과연 어떠한 국가인지 전체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