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 'GCF 2024'서 사이버 회복력 위한 협력 강조

2~3일 사우디 리야드 '제4회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
강 대표, 전문가 패널 토의·고위 라운드테이블 참여
  • 등록 2024-10-04 오후 12:34:58

    수정 2024-10-04 오후 12:34:5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안랩(053800)은 강석균 대표가 지난 2~3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GCF) 2024’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 방안과 효과적인 위협 대응 기술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GCF) 2024’에서 강석균(오른쪽 두번째) 안랩 대표가 패널 토의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안랩)
GCF는 주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후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부(NCA)가 주최한다. 정부 관계자, 기업, 주요 학계 인사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에 대한 산업 발전 방향 및 국제 협력 기반 구축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발전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행동(Advancing Collective Actions in Cyberspace)’ 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 강석균 안랩 대표는 한국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강 대표는 △전문가 패널 토의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High-Level Multi-stakeholder Roundtable) 등 일정에 참석했다.

강 대표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포럼 첫째 날 ‘개척의 길: 사이버 보안에서의 잠재력 발휘’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최근 사이버 보안 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사이버 회복력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패널 토의에서 “사이버 보안에서 진정한 회복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협력과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사이버 회복력을 위한 ‘협력적 접근’을 강조했다. 또한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보안에서 생성형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존재하는 위험성에 대한 철저한 학습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지난 양일 간 각각 열린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과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 경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에는 안랩 외에도 크라우드스트라이트,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시스코 등 다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가했다.

강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술 격차·불평등·사이버 범죄 등 다양한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요 인프라 보호를 위한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 개발과 함께, 기관과 기업 등 주요 주체 간 국제적인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