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밸류업 공시…4분기에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전자가 오는 4분기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계획을 발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LG전자는 “당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며, 상세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024년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기업들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에 맞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회사 비전과 사업 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주주 소통강화에 나서고 있다. 조 CEO는 지난해 ‘2030 미래비전’ 선포 이후 1년간 추진해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날 인베스터포럼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며, 더 많은 주주와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CEO가 직접 주주들에게 회사 실적을 설명하고,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