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FI 보유 SSG닷컴 지분 전량 매매키로

  • 등록 2024-06-04 오전 11:54:14

    수정 2024-06-12 오후 5:40:12

신세계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에 투자했던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을 제3자에 전량 매매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마트ㆍ신세계는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ㆍ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FI 보유 지분 매매에 대해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 6492주 전부를 2024년 12월31일까지 이마트ㆍ신세계가 지정하는 단수 또는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입니다.

계약에 앞서 이마트ㆍ신세계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ㆍBRV캐피탈매니지먼트는 지난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 효력은 소멸됐다는 데에 상호 합의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를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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