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역 대합실서 건강상담센터 개소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치매 검진
  • 등록 2024-05-20 오후 1:29:59

    수정 2024-05-20 오후 1:29:59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역 3층 대합실에서 ‘부천시 건강상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조용익(왼쪽서 8번째) 부천시장이 부천역 3층 대합실에서 열린 건강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이 센터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부천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업무로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를 시행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만성질환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와 연계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매환자 등록·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보조제 지원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부천역은 하루 평균 6만3000명이 오갈 정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심곡본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역에 건강상담센터가 설치돼 시민이 생활터 가까이에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상담센터에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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