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위사태 혼란 속…멜라니아 대변인 그리샴 사임

사표 제출.."백악관에서 국가 위해 봉사해 영광이었다"
  • 등록 2021-01-07 오전 10:43:49

    수정 2021-01-07 오전 10:43:49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대변인이자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스테파니 그리샴의 모습(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사진)이 6일(현지시간)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그리샴 대변인은 백악관 대변인도 지낸 인물로,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트럼프 부부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그리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백악관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어디에서나 어린이를 도우려는 멜라니아 여사의 일원이었던 것과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룬 성과들이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악관과 영부인 측은 그리샴 대변인의 사임과 관련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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