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란유전체, 의료정보 및 습관정보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계 정밀의료 시장은 2022년 약 10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매년 2.15억 불을 지원하는 ‘정밀의료 이니셔티브’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고기술보유국 대비 기술 수준은 ‘의료분야’ 77.9%, ‘맞춤형 신약개발기술’ 73.0%, ‘질병진단 바이오칩기술’ 76.9% (KISTEP, ’14) 정도다.
다만, 마크로젠-분당서울대병원 ’의료 및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료 공동연구‘ 상호협력(’15), 삼성SDS-삼성의료원 공동 차세대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15) 등 민간에서 일부 이뤄질 뿐이다.
해외에선 애플·구글·IBM 등이 의료데이터 수집 및 관리·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밀의료 정보통합시스템은 개인 유전체 정보(10만 명), 의료정보(병원), 건강정보(약 100만 명)등이다.
이밖에도 국내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CDSS의 전임상·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2017년~2021년), 3대 암을 대상으로 정밀의료(예방, 진단, 치료) 시범서비스를 2021년부터 추진한다. 폐암, 위암, 대장암 등 암환자 1만명의 유전체 분석 이후 정밀 암 진단법을 확립한다는 목표다.
여기서 만들어진 3대 암 정밀의료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항암 치료제 신약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5년에 불과한 주요 암 환자 생존률이 향상되고,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의 5%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