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병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병원장은 이번 메르스 확산의 시발점이 된 응급실과 관련해서 “전염성 높은 호흡기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출입와 진료공단을 따로 만들고 응급실 체류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면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 종식 시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14번 환자와 같은 슈퍼 전파자가 없다면 산발적인 발생에 그칠 것이라는게 지배적”이라면서 “다만 신규 환자가 1명도 없어야 하고 마지막 환자가 퇴원할때가지 시일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