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5년만 파업..7월 12일 금속노조 총파업 동참

오전오후 출근조 4시간 부분파업
4년간 파업 없이 임단협 마무리
  • 등록 2023-06-22 오후 3:23:24

    수정 2023-06-22 오후 3:23:2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7월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오전·오후 출근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코로나19 사태, 한·일 무역분쟁 등의 상황을 고려해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해왔다.

지난달 기아 노조가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했지만 현대차 노조는 동참하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및 현실화 등을 요구한다. 별도 요구안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에 맞춰 만 64세로 연장,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을 포함시켰다.

주거지원금 재원 260억원에서 520억원으로 증액, 직원 할인 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 각 80만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유류비 5만원 인상, 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하계 휴가비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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