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이티센(124500)은 자회사
콤텍시스템(031820)이 대림동 소재의 본사를 태원산업개발에 매각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299억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8.56%에 해당한다.
콤텍시스템은 유동성 자금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대림동 소재 장부가 51억 정도의 토지·건물 부동산을 매각해 299억의 유동성을 확충하고 240억 이상의 매각차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방식 세일즈앤리스백을 통해 사옥을 매각한 후 과천 신사옥 입주 시기인 2024년까지 동일한 건물을 계속 사용한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토지 및 건물 매각을 결정했고 매각차익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미래성장동력 투자에 적극 나서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