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 기반 이동통신서비스 유닉티비, NHN KCP와 업무협약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유닉티비가 NHN 한국사이버결제(NHN KCP)와 esim 기반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의 결제수단 확장을 위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닉티비는 홍콩에 위치하고 있는 모바일통신서비스회사로 esim 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주요 방송사(JTBC, KBS, MBC, SBS 등)들과 해외송출이 가능한 저작권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업체다.

유닉티비가 제공하는 esim 기반 이동통신서비스는 블록체인 인증기술을 기반으로 가입자들이 전 세계에서 심카드 교체나 로밍신청 같은 별도 기기 조작 없이 70여개국 공통요금제로 데이터통신과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유닉티비는 2017년 베트남 종합 이동통신사 VTC, 2018년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 인도삿오레두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동통신서비스 확장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등 국가의 주요 이동통신서비스사와도 계약 체결을 계획 중이다.

NHN KCP는 esim 기반 이동통신서비스 과금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해당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국제 OTT IPTV 서비스의 과금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안상준 유닉티비 대표는 “전세계 어디서든 사용가능한 esim 기반의 이동통신서비스의 이용요금을 사용자 입장에서 책정하여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의 통신서비스를 항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