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올해 중 중국을 찾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며 “조정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총리가 국제회의 참석차가 아닌, 단독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은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기념해 중일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동의한 바 있다. 양국은 1978년 10월 평화우호조약 비준을 교환하고 협약을 한 바 있으며 30주년인 2008년 10월에도 아소 다로 당시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주석과 회담한 바 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내년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시 주석의 방일도 추진 중이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의 10월 방중계획을 중국이 받아들일지 는 불투명하고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