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14일 오전 11시 SK그룹 본사를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실장, 채규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자리를 함께 했다. SK그룹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장동현 SK 대표,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박정호 SK텔레콤(017670)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배석했다. 연광흠 베이넥스 대표, 진락천 동부케어 대표 등 협력사 경영진도 참가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SK 방문에 대해 “혁신을 통한 경제사회 전반의 업그레이드에 동참해 달라고 얘기하고 투자와 고용, 특히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 계획에 대해 얘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가 취임 후 10대 그룹을 찾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2월12일 LG(003550)그룹을 찾아 구본준 부회장을 만났고 올 1월17일엔 현대자동차(005380)그룹에서 정의선 부회장을 만났다. 김 부총리는 이를 포함해 지난해 취임 이후 대·중견기업을 대여섯차례, 중소벤처기업을 열 여섯차례 찾아 ‘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축’임을 강조하고 혁신성장과 고용 확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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