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1%시대]전성인 교수 "금리인하, 당연한 조치"

"정책당국, 가계부채 총량 줄이는 정책으로 화답해야"
  • 등록 2015-03-12 오전 11:06:37

    수정 2015-03-12 오전 11:35:51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조진영 기자]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이데일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금통위가 금리를 낮춘 것은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하한을 밑도는 점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금통위는 그동안 가계부채총량 증가의 우려를 근거로 금리인하를 주저해 왔다”면서 “그런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정책당국이 화답할 때”라며 “정책당국은 가계부채 총량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가계부채 총량을 감소시키는 정책으로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 교수는 “일각에서는 해외금리인상 가능성,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을 이유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얘기하지만, 이는 금리정책으로 대응할 문제 아니다”면서 “환율정책, 원화 절하 및 각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 협정 확대로 대응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또 “미국, 일본과의 통화스왑 재개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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