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속수무책..7개월래 최저 추락

6일째 하락..작년 11월19일 이후 최저
외국인 하룻새 3300억원 매도..6일간 매도금액 2조
  • 등록 2013-06-13 오후 3:45:29

    수정 2013-06-13 오후 3:45:29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외국인의 그칠 줄 모르는 매도 공세 속에 7개월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2% 급락한 13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째 약세 행진이다. 지난해 11월19일 133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다.

이날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밀려드는 외국인 매물을 이겨내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9500억원의 매도 공세를 펼쳤다. 이중 삼성전자에 3342억원이 집중됐다.

지난 7일 4537억원을 매도한 이후 이날까지 6일까지 매도금액은 1조9288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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